안녕하세요,
P4G 한국민간위원회가 준비한 '멸종을 멈춰라 | 녹색미래 정상회의 대응 시민사회포럼'(5/14, 서울여성플라자)를 안내드립니다.
SDGs를 둘러싼 정부, 기업, 시민사회 주체간 신경전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지속가능발전에서 이야기하는 '통합과 협력'이 누구나 부정할 수 없는 지향점이기는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치열한 기싸움과 갈등이 필수불가결한 과정이니까요. 혹독한 계절을 보낸 꽃이 진한 향기를 내뿜는 듯...
불과 한 달여만에 준비한 프로그램이지만, 환경이 기본값이 되어 정치, 경제, 사회가 재구성되고 있는 기싸움 현장을 목격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민간위원회 참여단체들이 열심히 노력했네요. 모두 바쁘신 줄 알지만, 아는 것이 힘이라고, 잠시 짬을 내어 속성 과외 스터디에 참여해 볼 것을 제안드립니다.
P4G란, '녹색성장 및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위한 국제파트너십(Partnering for Green Growth & Global Goals 2030)'으로써, 식량, 물,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정부-기업-시민사회간 민관파트너십 기반 비지니스 모델을 촉진하는 국제협력사업입니다. 지난 2018년 부터 2020년까지 50개 이상의 파트너십 사업을 선정해 약 2억 9천 2백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일종의 소셜벤처 임팩트 투자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정부와 시민사회가 참여한다는 것이 다릅니다.
2021년 P4G정상회의 슬로건이 '포용적 녹색전환과 탄소중립 2050'입니다.
이에, 민간위원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 P4G 국제협력사업이 '그린 워싱'이 아닌 진정한 '녹색전환'으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검토하고,
- 포용적인 녹색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P4G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국내외 다양한 사회적 경제 활동 사례를 통해 제안합니다.
[주요 참가자]
- 반다나 시바(Vandana Shiva): 인도의 에코페미니즘 사상가, 환경운동가. 녹색전환을 위한 정부-기업 파트너십의 전제 조건 등 풀뿌리 시민사회운동 관점에서의 비판적 시각 제시
- 바바라 아담스(Barbara Adams): 글로벌정책감시(GPW) 및 Social Watch 이사, 국제 거버넌스의 불평등 구조 해소 및 시민사회 영향력 확대를 위해 약 30년 동안 활동하고 있는 정책운동가. 기후위기 및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정부-기업 파트너십의 국제 동향과 시사점을 비판적 관점에서 제시
- 이안 데 크루즈(Ian De Cruz): 세계자원연구소(WRI) P4G 글로벌 디렉터. P4G의 지향점과 사업추진에 대해 토론
*현장 등록시 현장 상황에 따라 참여가 제한 될 수 있음.
1. 참가신청_5/13(목)까지 : https://forms.gle/9Sgfk8rjiNeP21Ws8
2. P4G 한국민간위원회 블로그 : https://p4g-ko-cso.tistory.com/
3. 시민사회 포럼 세부 프로그램 (동봉문서 확인)
시민사회포럼 관련 문의사항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한국민간위원회 사무국: p4g.ko.cs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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