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열린SDGs포럼>에 참여한 여러분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 영상

- 촬영 및 기록 : 탱 - 진행 : (사)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 사진

- 촬영 및 기록 : 김한성


/타임라인/

🌞 접수 🌞

접수 및 간식대, 공간 운영 지원활동 : 권유정, 김은빈, 여은총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

▲접수대에서 꼼꼼하게 출석 확인중인 권유정, 김은빈 (왼쪽부터)

▼청중에게 마이크를 전달한 여은총 (청중석 뒷편) 




[개회식]

전체회의 1, 2 진행 : 이리나 (SDGs시민넷()한국장애포럼 사무국장)


개회사 : 오현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개회사 : 김춘이 (SDGs시민넷 운영위원장환경운동연합 사무부총장)


환영사 : 이성경 (한국노총 사무총장)


축사 : 문태훈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전체회의 1] 2019HLPFSDGs정상회의 주요 논의 결과 및

국제정치적 시사점과 향후 과제


 사회 : 김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브리핑 2019 SDGs 정상회의 결과 및 시사점과 향후 과제 - 고영걸 (외교부 개발정책과장


패널 토론 : 2015SDG 채택 이후 4년간 SDG 이행의 시사점과 국내 이행의 과제

      (왼쪽부터)

      <기업>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책임연구원)

<시민사회> 문아영 (SDGs시민넷피스모모 대표)

<정부> 권기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브리핑> 고영걸 (외교부 개발정책과장

               <사회> 김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전체회의 2]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평가보고와 통계데이터 

사회 : 조현수(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실장)


                              기조발제 :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평가 보고에 있어 통계데이터의 의미와 주요 과제 -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패널토론 : SDGs 이행 점검에서 통계데이터가 가진 주요 이슈 

(왼쪽부터)

[시민 생산 데이터] 남선정 (인천저어새네트워크 사무국장

[개발도상국 통계 역량김철주 (통계청 충청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 과장)

[개발도상국 통계 역량박종남 (코이카 ODA 연구정보센터 과장)

[통계 문해력] 서우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

<기조 발제>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사회> 조현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실장)









[전체회의 3] 디지털 산업경제체제 전환의 이해

전체회의 3, 4 진행 : 이원호 (SDGs시민넷한국 도시연구소 책임연구원)


사회 : 고인석 (인하대 철학과 교수)


발제 : <정부&노동시장> 한국정부의 디지털전환 정책 방향 및 노동조합의 대응 전략 

         - 황선자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한국노총 중앙연구원 부원장)


발제 : <경제> <디지털 협력에 관한 유엔 사무총장 고위급 패널 보고서>의 주요 내용과 디지털산업 기업인 관점에서의 시사점

                     - 엄수원 (Adriel AI 대표)


패널토론





[전체회의 4] 지속가능발전과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디지털 산업경제체제  

사회 :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


사례 발표 :  디지털 플랫폼노동, 미래의 일에 기회인가, 장애인가?

                    -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


사례 발표 : 스마트시티의 확장 : SDGs 관점에서의 함의

               - 박준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 교수)


사례 발표 : 다국적 IT 기업과 조세정의 -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패널토론




모든 참여자분들에게 <제2회 열린SDGs포럼>이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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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목표(SDGs)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날을 꿈꾸다

- <제2회 열린SDGs포럼> 전체회의1을 중심으로 -

 

이경선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팀장  


<2회 열린SDGs포럼>에 참여하기 위해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기차에 몸을 싣고 서울로 향했다. 다소 무리한 일정이었지만, 하루를 일찍 시작하니 오히려 마음에 여유가 생겨 평소 보지 못했던 풍경들이 눈에 들어왔다. 서울역에서 하차하여 지하철을 이용하니 예상했던 시간보다 빨리 포럼 장소에 도착했고, 덕분에 개회식부터 온전히 포럼에 참여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자로서 잘 모르는 곳을 찾아가는 것이 광주에 비해 쉽게 느껴져 다시 한 번 광주의 대중교통 정책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2회 열린SDGs포럼>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모두에게 공정한 세상이라는 큰 주제 하에 SDGs 정상회의 결과 및 포용적 디지털 전환에 대하여 사회, 환경, 경제, 노동, 철학 등 다양한 화두를 제시하여 발제자, 토론자, 청중이 밀도 있는 대화를 이어가면서 그야말로 열린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포럼은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는데 모든 내용이 의미 있고 중요하지만, 현 시점에서의 SDGs 이행상황 점검과 SDGs 이행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던 세션1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1. 브리핑 : 2019HLPF SDGs정상회의 주요 이슈 

전체회의1에서 브리핑 2019HLPF SDGs정상회의 주요 이슈을 맡은 고영걸(외교부 개발정책과장) ⓒ김한성


전체회의 12019HLPFSDGs정상회의 주요 논의 결과 및 국제정치적 시사점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고영걸 외교부 개발정책과장의 2019HLPFSDGs정상회의 주요 이슈브리핑으로 문을 열었다.

브리핑에서는 HLPF(고위급정치포럼)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SDGs 이행점검 및 이행현황, 올해 처음 개최된 SDGs 정상회의 정치선언문의 내용을 분석하고, 시사점과 향후 과제를 제시하였다.

2019SDGs 이행점검 결과에 따르면, 절대빈곤 아동사망률 간염발생률 성인지예산 전기보급확대 노동생산성 및 고용률 관련하여 소기의 성과가 있었으나, 3년 연속 기아 증가 생물다양성 급감 온실가스 증가 지속가능발전 재원 부족 ODA규모 하락 디지털격차문제 등 부정적 상황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자발적 국별 점검(VNR,Voluntary National Reviews)이라는 점검체계가 작동하고 있다는 것과, 그 결과를 반영해 매년 글로벌지속가능발전보고서(GSDR)를 발간하여 목표별 성과 및 도전과제의 이행 현황을 공시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는 것이 내심 부끄럽기도 했지만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제시하는 이상적인 가치와 광범위한 목표들이 때로는 너무 막연하게 느껴질 때가 많았는데 점검 체계가 있어 현황 파악이 된다니 활동가로서 동기부여가 되었다.

한편 올해 SDGs 4주년을 맞아 뉴욕유엔본부에서 개최된 SDGs정상회의(9.24-25)사람들의 권리 증진과 포용성 및 평등 보장을 주제로 6개 세부주제별 정상대화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고영걸 과장은 “SDGs 채택 이후 최초의 정상회의로, 국제사회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보다 강화된 이행 노력을 촉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SDGs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정상선언문의 10가지 공약이 우리에게 던지는 시사점을 강조했다.

그중에서도 지역에 맞는 지속가능발전목표(L-SDGs)수립 등 지역적 활동 강화, SDGs의 효과적 이행·평가를 위한 데이터 및 통계 역량 강화에 대한 부분이 와닿았다. 광주광역시의 경우도 작년 광주SDGs2030을 수립하고 이행중에 있기 때문에 평가 및 보고를 위한 데이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2. 패널 토론

전체회의 1 패널토론. 왼쪽부터 이은경(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책임연구원), 문아영(피스모모 대표), 권기태(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고영걸(외교부 개발정책과장), 좌장 김태균(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한성

 

브리핑 이후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2015SDGs 채택 이후 4년간 SDGs 이행의 시사점과 국내 이행의 과제를 주제로 정부, 시민사회, 기업 등 세 가지 관점에서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먼저 권기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이 참석하여 정부의 국내 SDGs이행의 근본적 문제점에 대해 짚어주었다. 특히 “K-SDGs의 목표와 세부목표에 대한 정부-시민사회-관련 전문가 등의 입장차와 시각차가 존재한다며 관점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정부부처의 인식과 관심 부족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그러니 법제도 정비의 진척이 미진함, 추진동력의 약화는 너무도 당연한 결과인 셈이다.

물론 지역시민들에게도 SDGs는 여전히 생소한 개념일뿐더러, SDGs를 조금 안다는 사람들도 환경운동 쯤으로 생각하는 협소한 인식이 지배적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 포럼은 외교부에서 주최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었지만, 그럼에도 환경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토대이기에 환경부 차원에서도 함께 참여하여 협력방안을 모색했더라면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시민사회 영역에서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는 SDGs의 핵심은 다자주의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만날 수 있는 장이 법제화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내 SDGs에 관해서도 시민사회 내 분야 간 연계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선진국·후진국이라는 용어 자체에 내재한 발전에 대한 선·후 관점과 서열체계 인식을 없애야 다양한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패권주의 경계에 대한 언급도 인상적이었다.

VNR의 결과에 대해서는 잘못한 점과 잘한 점을 동등하게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오히려 실패사례가 글로벌 SDGs 이행과 국제사회 수평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있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점점 더 네트워크화 되어가는 사회구조에서 SDGs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파트너십을 강조하고 있는 ‘17.글로벌 파트너십 활성화목표가 가장 선제적, 기본적 조건이라 생각하는데, 왜 제일 눈에 띄지 않는 마지막에 배치되었는지 의문이다.

기업 부문에서는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책임연구원이 코스피 100대 기업 SDGs이행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사례로 산업계의 현황을 제시했다.

“SDGs 이행에서 사실상 자본과 기술력 없이 ODA는 불가능하다며, 기업과의 연계를 강조하면서 오히려 기업들은 CSR에 대한 규제와 인센티브의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제시해주길 바란다라며, 기업에 SDGs 이행에 적극 동참하도록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직까지는 산업계의 SDGs 이행이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VNR에 산업계의 이행 현황을 보여주는 데이터가 현저하게 없는 실정이라 한다.

경제 영역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중요한 한 축이라는 점에서 심각하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SDGs에 대한 정부와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기업의 모든 부서 및 임직원들의 업무 방향 및 방식에 SDGs 관점 내재화 등 SDGs라는 렌즈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 말은 이번 포럼의 핵심을 관통하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단지 기업 뿐만 아니라, 누구도 배제하지 않으며 모두에게 공정한 세상이라는 공통의 목표 달성은 모든 사회구성원이 SDGs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때라야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세션1에서 SDGs 이행 점검 브리핑과 패널토론을 들으면서 SDGs 이행과정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여유부릴 상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목표 기간인 2030년까지 많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들었다. 하지만 고영걸 과장의 말처럼 지나친 냉소주의는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냉소주의는 무관심과 패배주의로 전이될 위험이 크다. 그러니 오히려 더욱 자주 점검의 기회가 마련되어야 하고, 이번 포럼과 같이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이 목소리를 내는 기회, 사소한 비판부터 시작해 발전 방안까지 논의해가는 공론화의 자리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여타 회의에서 다소 추상적이거나 원론적 논의에 그쳤던 SDGs 이행에 대하여, 평소 잘 몰랐거나 생각지 못했던 영역에서의 경험과 고민이 녹아있는 심도 깊은 토론을 접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옛말은 그저 옛말인가 보다. 영양가 꽉 찬 음식들로 채운 야무진 밥상을 맛있게 먹고 온 기분이다. 다음 <열린SDGs포럼>이 기대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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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산업경제체제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관계를 질문하는 시간

- <제2회 열린SDGs포럼> 전체회의 3, 4를 중심으로 - 

 

이아름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활동가

 

 

시작하며

2019118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2회 열린SDGs포럼에 참석하였다. 늘 사회 전 분야에 관심과 호기심을 품고 있는 청년으로서, 개인적으로 이러한 포럼에 참석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는 개인기업정부노동계를 비롯한 사회의 다양한 부문에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본 포럼 역시 어디에서 한 데 모아 볼 수 없었던 쟁점들에 대해 압축적으로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어 배울 거리가 무궁무진했다.

 

본 포럼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모두에게 공정한 세상 : SDGs 정상회의 결과 및 포용적 디지털 전환> 이라는 주제로 SDGs와 디지털 산업경제체제의 전환의 관계에 대해 다루었다. SDGs에 대해 이제 갓 알아가고 있는 입장에서 이러한 두 키워드가 어떤 연관이 있을지 구체적으로 떠오르지 않았다. 특히 전체회의 4에서 각 사례별 소주제들이 과연 SDGs와 어떻게 연결될지 궁금증이 생겼다. 먼저 전체회의 3에서 디지털 산업경제체제 전환의 이해라는 주제로 4차 산업으로의 전환에 대한 설명에 이어서, 전체회의 4에서는 지속가능발전과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디지털 산업경제체제에 대한 사례발표가 진행되었다. 이하에서는 전체회의 3과 4를 간략히 검토함으로써 초반에 내가 가진 궁금증을 해결해보고자 한다.

 

▮ 리뷰 1 : [전체회의 3 : 디지털 산업경제체전환의 이해]

발제[정부&노동시장] 한국 정부의 디지털전환 정책 방향 및 노동조합의 대응 전략

- 황선자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한국노총 중앙연구원 부원장)

: 전체회의 3의 첫 번째 발제는 한국정부의 디지털전환 정책 방향 및 노동조합의 대응전략에 관한 것이었다. 디지털기술이 고용과 노동에 미친 영향 및 더 나아가 산업체제의 전환으로 인해 노동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일어난 변화를 설명하였다.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이다.”라는 것. 결국 상상이라는 것은 우리가 만들어가야 한다는 의미이며, 그렇다면 우리가 어떤 사회어떤 세상을 만들어 나갈지 고민해나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과제라 할 수 있다. 기술의 진보를 막을 수 없다면, 그것을 어떻게 발전시킬지가 관건이다.

 

 

발제[경제] <디지털 협력에 관한 유엔 사무총장 고위급 패널 보고서>의 주요 내용과 디지털산업 기업인 관점에서의 시사점

- 엄수원(Adriel AI 대표)

: UN SG's HLP on Digital Cooperation 참석 당시의 내용으로서 포용적 디지털 경제 사회 건설, 인간과 기관의 역량 개발, 인권 및 자율성 보호, 신뢰, 보안 및 안정성 증진, 글로벌 디지털 협력 장려가 있는 바, 그 중에서 인권에 대해 가장 중요하게 다루었으며 그 중요성은 모두 동의 하였다한다. 발제자는 기술과 규제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 이미 충분히 논의되었다고 보이므로, 이제 한국형 디지털 혁명으로서 선도해나가자는 주장을 펼쳤다. 한국에서 선도적으로 Best Case를 보여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마무리하였다.

테크놀로지에 의한 사회변동 및 현재의 디지털 전환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기에, 이제는 그 전환의 과정에서 우리가 어떤 고민을 해야 할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 3세션에서는 그러한 고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필요성과 시의성을 강조하였다.

 

왼쪽부터 엄수원(Adriel AI 대표), 황선자(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한국노총 중앙연구원 부원장) | 사진 : 김한성

 

 

 

▮ 리뷰 2 : [전체회의 4 : 지속가능발전과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디지털 산업경제체제]

사례 발표[플랫폼 노동] 김종진(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

: 디지털 플랫폼 노동은 전세계적으로 관심 확산된 영역이며, 기존의 노동사례에 ICT가 결합된 형태(기존 산업의 플랫폼화) 및 새로운 산업의 플랫폼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흔하게 접하는 배달앱 사례를 통해 라이더의 인권 문제, 플랫폼 노동자가 법제도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문제(실업급여 등)를 알 수 있었다. 1인가구의 증가라는 사회현상이 플랫폼 변화에 따른 노동시장의 변화와 맞물려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의 직업이 변화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에 대해 SDGs 및 포용적 접근의 자세가 필요하다.

 

사례 발표[스마트 도시] 박준(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 교수)

: 스마트시티는 광의의 의미로 크게 네 가지의 의미를 가진다. 기술(ICT), 시민참여, 지속가능성, 계획적 도시개발이 그것이다. 순서대로 도시문제 해결, 거버넌스 개선, 환경적 측면, 개발도상국의 수요와 연관된다. 스마트시티의 기술적인 면뿐만이 아니라 여러 주제를 통해 담론을 확대함으로써, SDGs 관점에서의 함의 및 앞으로의 논의의 발전방향에 대해 곱씹어볼 수 있었다.

 

사례 발표[다국적 IT 기업과 조세정의] 정세은(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 조세피난은 불법활동과 환경파괴에 일조하며 개도국 가난의 대물림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영국이나 미국이 이것을 포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조세피난처가 존속하고 있는 것이며, 조세정의를 위해 시민사회의 국제공조가 중요하다.

 

전체회의 4의 각 사례발표는 UN SDGs 8번(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11번(지속가능한 도시), 17번(파트너십) 목표와 각각 연관된다. 지속가능발전이라는 맥락 속에서 기존의 개념들에 대해 다른 방향으로 접근함으로써 사고를 확장할 수 있었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중요한가?’에 대해 고민할 시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다.

 

왼쪽부터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박준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 교수,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 좌장을 맡은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 | 사진 : 김한성

 

▮ 마치며

요약컨대 전체회의 3에서 디지털 산업경제체제 전환을 전반적으로 이해한 뒤, 각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해 전체회의 4에서는 사례발표에서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본 포럼을 통해, 어떻게 SDGs와 디지털 기술들이 밀접하게 각각 연결되는지 내가 미처 연계해서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을 곱씹어볼 수 있어 유익했다. 초반에 내가 가진 호기심은 모두 해결됐다.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그리고 4차산업으로 변화해가는 사회에 발맞춰 나아가기 위해 포용적 디지털 전환을 펼쳐나가야 한다. ‘포용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한다는 것은 결국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 기술이 사회 도처에 퍼져나가는 만큼 SDGs 또한 우리 사회에 넓고 깊이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뜻이 아닐까? SDGs의 중요성과 그에 대한 관심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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