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aging Children to make cities safer
아동이 참여하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12 (Thursday) July 18:30-20:00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성호 대외협력팀장
2018년 HLPF(High Level Political Forum)이 7월 뉴욕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회의를 하기 위해 지역에서도 각국의 SDG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지역의 로드맵 구축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아시아대륙에서는 ESCAP(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the Pacific)이 주관하여 2018년 3월 방콕에서 APFSD(Asia Pacific Forum Sustainable Development) 진행되었다. 이 회의에서도 가장 크게 논의 되었던 것은 SDGs 17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목표들이 연관되어 함께 달성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예를들어 SDG 1(빈곤)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SDG6(식수) 7(에너지) 11(도시) 등 이러한 목표들이 동시에 달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2018년 뉴욕에서 진행되는 HLPF에서도 이러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고 SDGs 목표들이 상호 연관되어 각각의 목표가 달성된다는 것 또한 강조되고 있다.
ChildFund(어린이재단)와 World Vision은 다른 목표들이 아동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어떠한 목표들이 연관되는가에 대한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하였다. 필자는 SDG 11(도시)과 SDG 16.2(아동폭력)을 연결하여 “Engaging Children to make cities safer”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사이드 이벤트 ⓒ이성호
통계에 따르면 한국 아동들의 사망 원인 중 가장 큰 원인은 교통사고이다. 특히 횡단보도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 비중이 가장 높다. 이에 서울의 한 마을에서는 2015년 아동과 부모들이 학교 주변에 교통사고가 많은 발생할 수 있는 취약 지역을 찾아 내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논의한 결과 “Yellow Carpet”라는 것을 디자인 하였다. “Yellow Carpet”은 횡단보도 주의를 밝은 노란색으로 색칠하여 아동들이 여기에서 신호를 대기하고, 또한 운전자가 주의 운전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국제아동인권센터와 한 마을이 함께 디자인 한 “Yellow Carpet”은 이 사업의 확대를 위해 국제아동인권센터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협약을 체결하여 진행하여 현재 국내에 약 700개의 “Yellow Carpet”이 설치되었다.
사이드 이벤트 ⓒ이성호
“Yellow Carpet”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아동과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 진행된다는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2018 HLPF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Meaningful Participation”이라고 생각한다. 아동들이 직접 지역의 이슈를 찾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그들의 이슈를 그들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것을 통해서, 또한 이러한 성공적인 경험을 통해 아동들의 수혜자가 아닌 변화의 능동적인 주체자로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SDGs에서 이야기 하는 “Meaningful Participation”은 아동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함으로 진정 이루어 진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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